해커들, 국토안보부 해킹 주장… ICE 계약 데이터 유출
||2026.03.03
||2026.03.0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평화부'(Department of Peace)라는 해커 그룹이 미국 국토안보부(DHS)를 해킹해 ICE와 6000개 기업 간 계약 데이터를 유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데이터는 비영리 투명성 단체 DDoSecrets에 의해 공개됐다. 방위산업체 안두릴, L3 해리스, 레이시온, 감시업체 팔란티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과 관련한 데이터가 포함됐다.
해커들은 DHS 민간 부문 기술 조달 부서인 산업 파트너십 사무국에서 데이터를 빼냈다고 주장했다. DHS와 ICE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해커들은 이번 공격 이유로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두 명의 시위대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DHS가 우리를 죽이고 있으며, 사람들은 이를 지원하는 기업과 그들 활동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보안 연구원 마이카 리는 유출된 데이터를 별도 웹사이트에 정리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개된 정보에는 계약 업체명, 수주 금액, 담당자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됐다. 가장 큰 계약은 7000만달러 규모로 사이버 에이펙스 솔루션이 수주했으며, 과학응용국제공사(SAIC)와 언더라이터스 래보라토리도 각각 5900만달러, 290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들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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