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중동 사태, 지나치게 우려 안 해도 돼... 비상대응 체제 가동 중”
||2026.03.03
||2026.03.03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일(현지시각) 최근 급변하는 중동 정세와 관련해 “정부가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싱가포르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실물 경제, 금융, 군사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 실장은 순방 중에도 중동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SNS를 통해 “김민석 총리를 포함한 내각과 강훈식 비서실장 이하 대통령실이 모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일상을 즐기시며 생업에 힘써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위 실장은 이날 열린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도 중동 사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회담에서 중동 정세가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공급망 등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역내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양 정상은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국내에 남은 참모진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1절 대체공휴일인 이날 전 직원 정상 출근을 지시하고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했다. 강 실장은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고려해 경제적 영향을 다각도로 주시하고, 무엇보다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현재 정부는 관련 부처를 통해 원유 및 에너지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국무총리 주재로 점검 회의를 열어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의 이상 징후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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