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 황종우 전 기조실장 지명…내부 신망 두터운 ‘외유내강’ 리더
||2026.03.02
||2026.03.02
부산 출신, 서울대·행시 38회
해수부 대변인·기조실장 등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한국해양재단 이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한국해양재단 이사(전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정책과장,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글솜씨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황 전 실장은 외유내강형 리더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과 같이 본인이 직접 업무를 하나하나 챙길 정도로 디테일에 강한 것도 특징이다.
해수부 내부에서는 ‘3대 천재’ 중 한 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성격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것으로 평가 받는다. 직원들에게 지시하기보다 본인이 직접 처리하던 업무 스타일로 유명하다. 내외부에서 인정받으면서도 정작 본인은 ‘자리’에 욕심을 내지 않았던 인물로 알려졌다.
황 후보자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 연설비서관으로 일했다. 문재인 정부 때는 청와대 부속실에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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