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스테이블코인판, 수익화 ·상호운용성·프로그래밍성 주목하라"
||2026.03.02
||2026.03.0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다양한 분야 다양한 회사들이 뛰어들면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펀딩 플랫폼 에코의 라인 색스(Ryne Saxe) CEO가 올해 주목할 트렌드로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최근 소셜 미디어 X(트위터)에 공유한 글을 통해 가치 포착(Value capture), 상호 운용성, 프로그래밍 가능성을 2026년 주목할 스테이블코인 트렌드로 꼽았다.
가치 포착은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발행 플랫폼,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운데 수익을 누가 가져가느냐가 골자다.
색스 CEO는 주요 자산/발행자, 발행 플랫폼, 네트워크 간에 가치는 어디에 축적될까? 담보 수익률과 거래 수수료가 모두 좁은 마진으로 압축된다면 분배 가능한 가치는 얼마나 될까? 서클이 상장된 지금, 코인베이스와 수익을 분배하는 것이 압박이 될까? 아크(Arc)와 템포(Tempo)는 어느 정도 잠재력이 있을까? 코인베이스는 결제 분야에서 베이스(Base)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할까? 등을 화두로 꼽았다.
그에 따르면 현재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는 파편화돼 있다. 체인과 자산은 빠르게 늘었지만, 이를 연결하는 기술은 아직 뒤처진다. 여러 앱을 쓰다 보면 지갑 안에 쓸 수 있는 곳이 제각각인 스테이블코인이 쌓인다. 마치 다양한 상품권을 잔뜩 들고 다니는 것과 비슷하다.
색스 CEO는 "이를 해결하려면 어떤 자산을 들고 있어도 원하는 곳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추상화' 기술이 필요하다. 최고 스테이블코인 상호운용성 솔루션은 사실상 '스테이블코인 비자'가 되어 자산과 프로토콜 간 거래를 간소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래밍 가능성에 대해서는상호운용성과 매우 관련이 있지만 같은 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색스 CEO는 "몇 년간 암호화폐를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라고 했으며 스테이블코인은 이 개념을 가장 잘 구현한 사례다. 하지만 디파이(DeFi)를 통해 프로그래밍 가능한 금융, 시장은 있지만 진정한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는 아직 없다. 이 기술이 가능하게 하거나 우리가 필요로 할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 AI 에이전트 기반 거래, 실시간 시장 상황에 반응하는 자동 실행, 사용자 데이터 보호 모두를 처리하려면 돈 자체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여야 한다. 2026년에 이 방향으로 가장 많은 기술 투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나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오르내릴 수 있지만 성장세가 꺾일 가능성은 낮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통계 수치가 인상적이지만, 채택 초기 단계라는 점도 분명하다. 에이전트 기반 거래, 기관 자금 이동, 훨씬 높아진 거래 속도와 규모 모두를 감당할 인프라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이 간극을 먼저 채우는 쪽이 다음 스테이블코인 시대 주역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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