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새학기 ‘학폭’ 집중 예방… 학교전담경찰관 모든 학교 방문키로
||2026.03.02
||2026.03.02
경찰청이 새 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3월과 4월 두 달간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집중 예방 활동에 나선다.
경찰청은 2일 “오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SPO가 담당 학교를 모두 방문해 학교폭력 담당 책임교사와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우려 사안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PO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을 상대로 1대1 면담 등 밀착 관리를 할 방침이다. 추가 범죄나 추가 피해가 있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피해 학생에게는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 등을 지원하고, 가해 학생은 선도 프로그램과 연계해 재범이나 보복이 이뤄지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폭력서클, 성폭력 등 중대 사안은 신속 수사를 통해 엄정 대응한다. 비교적 경미한 사안은 관계 회복과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춘 ‘회복적 경찰 활동’을 안내할 예정이다. 피해 회복을 중심에 두고 갈등을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회복적 경찰 활동은 전문가 도움을 받아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이 대화하도록 하고, 갈등 해소와 재발 방지 등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학교폭력 사안에 137건 시행됐다.
경찰은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SPO와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안내하고, 학교폭력 다발 우려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청·학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최근 학교폭력이 사이버 폭력과 결합해 도박, 마약, 딥페이크 같은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는 점도 집중 관리 대상이다. 경찰은 청소년을 상대로 신종 범죄 예방 수칙도 함께 안내하기로 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학교폭력은 개학 초 분위기 형성이 중요한 만큼 학교와 협업해 사전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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