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전쟁 속 하이퍼리퀴드 급등…13% 상승
||2026.03.02
||2026.03.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과 이란 간 군사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 동안 전통 금융시장이 휴장하자 투자자들은 하이퍼리퀴드에서 원자재 및 지수 연계 파생상품을 거래하며 리스크 헷지에 나섰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는 주말 동안 유가, 금, 은, 미국 주식과 연계된 파생상품 거래량이 11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폭발적 상승은 지난해 도입된 '하이퍼리퀴드 개선 제안 3(HIP-3)'의 영향이 컸다.
HIP-3는 개발자들이 공개 가격 피드를 활용해 자유롭게 선물 시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업그레이드로, 특정 자산에 50만 HYPE 토큰을 스테이킹하면 즉시 시장을 열 수 있다.
이로 인해 HIP-3 기반 시장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기존 최고치였던 10억6000만달러를 넘어섰고, 주말 동안 44억달러 규모의 거래가 발생했다.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도 X(구 트위터)를 통해 "전통 거래소가 닫힌 주말 동안 가격 발견이 하이퍼리퀴드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변화를 강조했다.
하지만 플랫폼의 비규제 운영 방식은 향후 법적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KYC(고객확인제도) 없이 미국 주식 파생상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퍼리퀴드의 토큰 HYPE는 주말 동안 13%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20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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