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공습] 이란, ‘3인 지도자위원회’ 가동…최고지도자 권한 임시 대행
||2026.03.01
||2026.03.01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하면서 이란이 헌법에 따라 3인 체제의 임시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 전까지 최고지도자의 권한을 대행한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1일(현지시각) 헌법 111조에 따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헌법수호위원회 위원 아야톨라 알리레자 아라피 등 3명이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하메네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모하마드 모흐베르 전 수석부통령도 해당 내용을 확인했다. 헌법에 따르면 최고지도자 유고 시 전문가회의가 신속히 차기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
다만 현지 전문가들은 공식 기구와 별개로 모흐베르 전 부통령과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전시 상황에서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헌법수호위원회 몫으로 참여한 아라피는 하메네이의 신임을 받았던 고위 성직자이자 이슬람 법학자로, 차기 최고지도자 후보군으로도 거론돼온 인물이다. 그는 최고지도자 선출 권한을 가진 전문가회의 위원이기도 하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우리의 군사·관리 구조는 이미 개인 중심의 리더십에서 벗어나 체계화됐다”며 “하메네이 순교 이후 상황을 포함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왔다”고 밝혔다.
라리자니 사무총장 역시 국영방송을 통해 지도자위원회가 이날 공식 출범해 업무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전문가회의도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을 위해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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