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오픈AI에 500억달러 베팅...독자 AI 칩 생태계 확장 탄력
||2026.03.01
||2026.03.01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이 오픈AI에 최대 500억달러를 투자하고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 협력은 아마존 AI 및 클라우드 사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인프라를 활용하고, AI 칩 '트레이니엄'을 도입해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 '프론티어'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CNBC 인터뷰에서 "오픈AI가 AWS를 선택한 것은 AI 칩 시장에서입지를 강화하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기존 AI 파트너인 앤트로픽과 협력도 유지할 방침이다. 앤트로픽은 아마존 AI 제품 '루퍼스'와 '알렉사+'에 활용되는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재시 CEO는 "앤트로픽과 관계는 계속 강력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오픈AI와 협력이 기존 파트너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번 협력으로 향후 8년간 AWS에 1000억달러를 쓸 예정이다. 이는 기존 계약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번 파트너십은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 중심 협력을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13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여전히 오픈AI 모델과 제품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존과 협력 역시 사전에 협의된 사항이라고 CNBC는 전했다.
아마존 투자는 조건부로 진행된다. 초기 150억달러를 투자하고 오픈AI가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추가로 350억달러를 집행할 계획이다. 투자 조건 중 하나는 오픈AI가 '인공지능 일반지능(AGI)'을 개발하는 것으로, 이는 AI가 대부분 인간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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