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반도체 다음 증시 이끌 변수는…“원화 강세 대두될 것”
||2026.02.27
||2026.02.27
그동안 정부 정책 기대감, 반도체 호황이 국내 증시 강세장을 견인하고 있었다면, 향후로는 원화 강세가 새로운 시장 변수로 등장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26일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정책, 반도체 다음은 환율’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원화 강세가 새로운 시장 변수로 대두될 전망”이라고 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정부의 정책 기대감, 반도체 호황이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었다. 이는 최근 3차 상법개정안에 대한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상향으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변 연구원은 “시장이 급등하는 약 9개월 기간 동안 이례적으로 원화 강세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후행적 원화 강세 가능성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로 인해 대내외 자금이 증시로 추가 유입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또 환율은 이미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하회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원화 강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우호적 수급 여건이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3~4월 원·달러 환율이 예상외로 크게 하락하면 원화 강세에 대한 자신감이 확대되면서, 외국인의 매도 압력보다는 금융투자업체의 매수 압력이 더욱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단기적인 원화 강세는 외국인의 최근 매도 흐름을 둔화시키거나 순매수로 전환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또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정부 정책을 통해 미국 증시 투자 자금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개인 상장지수펀드(ETF) 매수세가 더욱 강화돼 매수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정책, 반도체에 이어 환율이 우호적 수급 여건을 더욱 강화, 새로운 시장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암시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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