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스가’ 기획한 산업부 4급 과장, 2급 국장으로 ‘고속 승진’
||2026.02.27
||2026.02.27
1500억달러 규모 한미 조선업 투자 협력 사업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기획한 산업통상부 조선해양플랜트과장(4급)이 제조산업정책관(2급 국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27일 페이스북에 “마스가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한 김의중 과장을 부이사관을 거치지 않고 서기관에서 고위 공무원인 제조산업정책관으로 파격 승진시키는 안을 (대통령에게) 건의드렸고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해 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모를 거치지 않은 직위로는 산업부 역사상 전례가 없으며, 정부 내에서도 극히 드문 일”이라고 했다. 김 과장은 행정고시 47회 출신으로 2014년 6월에 4급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2023년 11월부터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정부 인사 관행대로라면 김 과장은 3급 부이사관을 거쳐 국장 승진을 해야 하는데 업무 성과를 좋게 평가 받아 고속 승진한 것이다. 김 과장은 정부가 작년 미국과 관세 협상 과정에서 먼저 제안한 수백억달러 규모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를 기획했다. 김 과장은 이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 훈장 ‘근정포장’도 받았다.
산업부는 과장 23명을 새로 임명하는 인사도 했다. 김 장관은 “이번 인사에서 과장 승진 연차를 기존보다 4~5년 앞당겼다”고 했다. 가스산업과장에 한주현(행시 55회) 서기관을 발탁한 것이 대표적이다. 한 과장은 서기관으로 승진한 지 2년도 안 돼 과장이 됐다. 또 연간 6조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기술정책과장에 7급 공채로 입사한 송영상 과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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