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면 팔수록 적자!” 결국 사업 접는다는 ‘이 브랜드’
||2026.02.27
||2026.02.27
6년 만에 랜드로버 딜러권 반납
판매 증가에도 적자 확대
포르쉐로 사업 무게 이동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이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랜드로버 딜러 사업을 종료한다.
업계에 따르면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의 100% 자회사 ‘브리티시오토’는 최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딜러권을 반납했다. 마지막으로 운영해 온 평촌 전시장은 3월 말 폐쇄되며, 판매도 전면 중단된다.
브리티시오토는 2019년 설립 이후 평촌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하남, 서울 동대문 등으로 전시장을 확대했으나 6년 만에 사업을 접게 됐다.
판매 늘었지만 수익성 악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해 5,255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8.4% 성장했다. 그러나 공격적인 판매 목표와 딜러 간 출혈 경쟁으로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티시오토는 2024년 약 12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 경쟁이 심화되면서 대부분 딜러사들의 적자 폭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다른 딜러사도 구조조정

서울 강남·충청권을 담당하는 천일오토모빌 역시 4개 전시장 중 1곳을 폐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랜드로버는 지역별로 아주네트웍스, 효성프리미어모터스, KCC오토모빌 등 복수 딜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과거 서울 송파·경남 창원 지역을 맡았던 선진모터스는 2022년 이미 딜러권을 반납한 바 있다.
평촌은 포르쉐 전시장으로 전환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은 철수 이후 평촌 전시장을 포르쉐 전시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BMW, MINI, 포르쉐 등 기존 수익성 높은 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는 랜드로버 딜러망 재편과 함께 수입차 시장 내 브랜드 간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