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5억달러 유입…블랙록·피델리티 강세
||2026.02.27
||2026.02.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5주 연속 순 유출을 끝내고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하루 5억65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번 주 누적 유입액은 5억6040만달러로, 3억8000만달러 규모의 순 유출을 기록한 지난 5주와 대비된다. 이번 반등은 2월 대규모 매도세로 200억달러 상당의 순자산이 증발한 이후 첫 회복 신호다.
파사이드 데이터에 의하면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가 2억9740만달러로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고,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와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도 각각 3940만달러, 3010만달러를 유치했다. ETF 거래량 역시 43억달러를 넘어서며 2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제인 스트리트 같은 대형 마켓 메이커와 ETF 구조가 비트코인 가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비트와이즈 자문위원 제프 박은 "공인 참여자(AP) 구조가 비트코인 가격 억제에 직접 관여하지 않지만, 가격 발견 메커니즘의 신뢰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TF 자금 흐름이 순 유입으로 전환되면서 비트코인 수급에도 완화 신호가 나타났지만,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긴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순 유입이 며칠 이상 이어지는지와 함께 거래량이 동반 확대되는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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