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구글과 수십억달러 규모 TPU 사용 계약...AI 모델 학습에도 투입
||2026.02.27
||2026.02.2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메타가 AI 반도체 'TPU'를 임대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수십억 달러 규모라고 디인포메이션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는 이번 계약으로 TPU를 새 AI 모델 학습에 활용할 계획이다. 메타는 내년부터 자사 데이터센터에 TPU를 직접 도입하는 방안도 구글과 협의 중이다.
이번 계약은 구글에 전략적 승리, 엔비디아에는 위협이락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구글은 메타를 TPU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며 반도체 사업을 키울 발판을 마련했다. 엔비디아는 현재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며 메타에 GPU를 공급해 AI 모델 학습을 지원해 왔다.
구글은 TPU 공급 확대를 위해 사모펀드 회사들과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다. 합작법인은 TPU를 구매해 다른 AI 기업들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글은 이미 한 대형 투자사와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메타 행보는 AI 학습에 TPU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엔비디아를 대체할 반도체 기회는 AI 추론 분야에 있다고 봐왔다. 대규모 서버 클러스터가 필요한 학습 분야에서는 엔비디아에 맞서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학습에도 엔비디아가 하는 칩을 쓰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앤트로픽도 이미 TPU를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활용해 왔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구글과 앤트로픽 대표 AI 모델이 엔비디아 GPU가 아닌 TPU로 개발됐다는 사실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