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환 역풍…스텔란티스, 거액 손실로 적자 전환
||2026.02.27
||2026.02.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프,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 다수 브랜드를 보유한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전환을 과속한 대가로 창사 이래 첫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2025년 연간 순손실이 223억유로를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세부 실적을 보면 2025년 조정 영업손실은 8억4200만유로로, 지난해에 기록했던 86억5000만유로 흑자에서 크게 악화됐다. 전기차 전환 전략 실패와 이에 따른 대규모 손실이 기업 운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안토니오 필로사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공급망 변화와 인력 감축 비용이 손실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생산라인을 축소하면서 수천 명의 근로자를 해고했고, 이로 인한 비용 부담이 커졌다. 회사는 2025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북미 시장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실적이 감소하며, 전기차 전략의 실패가 더욱 뚜렷해졌다.
스텔란티스는 2026년을 기점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병행하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필로사 CEO는 "우리는 전기차 전환을 과대평가했고, 시장의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모델을 확대하고,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 중이다. 업계는 스텔란티스가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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