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김범석, 정보 유출 첫 공식 사과… "고객 기대 부응 못해"
||2026.02.27
||2026.02.27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27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공식석상에서 육성으로 사과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장은 이날 개최한 쿠팡의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개인정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에게 끼친 심려와 불편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은 우리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이며,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해 매일 같이 노력하고 있다”며 “쿠팡에서 고객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보다 심각한 일은 없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쿠팡에서 3370만건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고, 이후 12월 28일 김 의장은 이와 관련해 서면 형태의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국회 청문회 출석 요구도 이어졌으나 그는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