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고공행진에 정부, 15만톤 단계적으로 푼다
||2026.02.27
||2026.02.27
산지 쌀값이 계속 오르자 정부가 비축하고 있던 쌀 15만톤을 단계적으로 푼다고 2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쌀 수급 안정 방안’을 논의한 결과 2025년산 쌀 10만톤을 1차로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5만톤 공급 시기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짜리 산지 쌀값은 15일 기준 5만7630원으로 작년보다 21% 올랐다. 산지 쌀값은 작년 8월부터 계속 전년 대비 상승했다. 통상 햅쌀이 출하되는 10월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하는데 올해는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쌀값이 계속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에 일부 농가가 쌀을 공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정부 양곡 최대 6만톤을 공급하고, 2025년산 쌀 10만톤을 매입하려던 계획을 보류했다. 이후에도 쌀값이 계속 오르자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쌀 15만톤을 대여 방식으로 공급한다. 쌀값 상승기에 정부가 비축하고 있던 쌀을 민간 도정 업체에 빌려주고, 수확기 이후 햇쌀로 되돌려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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