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비싸진 갤 S26, 사실상 ‘반값’에 살 수 있다고?
||2026.02.27
||2026.02.27
삼성전자가 3년 만에 가격을 인상한 ‘갤럭시 S26 시리즈’를 26일 공개했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1TB 제품은 254만5400원으로 전작 대비 37만1800원 상승해 갤럭시 S 시리즈 중 처음 250만원대를 기록했다. 부품가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저장 용량을 무상으로 높여주는 ‘더블 스토리지’ 등 사전예약 프로모션과 단말 반납 지원금을 활용해 실구매가를 낮추는 방안이 주목받는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3월 6일부터 개통을 시작한다. 공식 출시일은 11일이다. 삼성전자와 이통 3사의 사전예약 프로모션과 카드 할인, 중고폰 보상 등을 조합하면 실구매가 상승폭을 억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자체 혜택을 제공한다. 256GB 모델 구매 시 512GB 모델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가 핵심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 512GB 구매 고객은 24만2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1TB 모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모델 간 차액인 49만5000원의 약 48% 수준이다.
자급제 고객용 스마트폰 구독 프로그램인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27일부터 가입을 시작한다. 3년형 상품 가입자에게는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 상품을 36개월간 지원한다.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 시 최대 300만원, 인터넷 사기 피해 시 최대 50만원의 보상 혜택을 추가했다. 사전 구매 고객은 더블 스토리지가 적용된 단말기 기준가로 반납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통 3사도 사전예약 고객을 위한 대규모 혜택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사전개통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춘천마라톤 2026’,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티켓과 박효남 셰프 등 유명 요리사의 식사 바우처를 제공한다.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중고폰 반납 시 선착순 3000명에게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하며, 삼성카드 결제 시 최대 10만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 1TB 모델을 단독 출시한다. 월 6만9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 중 한정 수량에 한해 1TB를 512GB 가격에 제공한다. 또 ‘디바이스 하나 더’ 혜택으로 요금제에 따라 갤럭시 버즈3 프로 등을 할인 지원한다. 제휴카드를 활용해 더블할인을 적용하면 24개월간 최대 13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구글의 AI 서비스와 2TB 스토리지를 포함한 ‘구글 원 팩’ 요금제를 단독 출시했다. 특정 요금제 가입자는 월 4000원 추가로 구글 AI 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 보상 프로그램으로는 이통사 중 유일하게 3년 가입 옵션을 제공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보상패스’를 운영하며, 단말 반납 시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장한다.
유통업계도 자급제 및 통신향 모델에 대한 할인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3월 말까지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28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기간 내 통신향 모델 구매 시 최대 55만원까지 혜택 범위를 넓혔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고속 충전기를 증정한다. 이마트는 삼성 모바일 점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할인과 이마티콘 적립 등 전용 혜택을 운영한다.
대학(원)생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를 통해 맞춤형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쿠팡과 11번가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도 카드사 즉시 할인과 라이브 커머스 사은품을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기간 중 기존 제품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를 보장하며, 전작 구독 클럽 가입자가 갤럭시 S26으로 재가입할 경우 3개월 치 구독료를 면제해 주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역시 27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지니뮤직 이용권과 전용 케이스 할인 쿠폰 등이 지급된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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