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Z4X 투어링, 전기차 시장에 돌풍 일으킬까?
||2026.02.26
||2026.02.26
토요타자동차가 2월 25일 새 전기차(BEV) ‘bZ4X 투어링’을 출시했다. 기존 bZ4X보다 차체를 키우고 적재 공간을 넓혀, 아웃도어에 강한 모델로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SNS에서는 벌써부터 “갈아탈지 고민 중”이라는 반응이 쏟아지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bZ4X 투어링은 기존 bZ4X가 갖고 있던 경쾌한 주행 감각과 일상에서의 편의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캠핑과 차박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넉넉한 적재 공간을 더한 새로운 BEV다. bZ4X와 비교해 러기지 용량은 약 1.4배로 커졌다. 6:4 분할 폴딩 리어 시트를 접었을 때도 적재 길이 1,092mm, 적재 높이 850mm를 확보해, 619리터에 이르는 대용량 러기지 공간을 구현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30mm×전폭 1,860mm×전고 1,675mm, 휠베이스 2,850mm로, 유려한 프로포션과 함께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달성했다.

4WD 모델에는 총 전력량 74.69kWh 리튬이온 배터리에 맞춰 시스템 최고출력 280kW를 내는 고출력 e-액슬을 앞뒤에 배치했다. 0-100km/h 가속 4.6초라는 수치를 끌어내, 고속 영역에서도 끊임없이 가속이 이어지는 느낌과 시원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대용량 배터리에 더해, SiC 파워 반도체를 적용해 e-액슬 효율을 높이고 공력 성능을 다듬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734km(Z 등급·FWD, WLTC 모드 기준)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항속 거리를 확보했다. 또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기능을 적용해 급속 충전 전 리튬이온 배터리 온도를 충전에 유리한 영역으로 맞춘다. 외기 온도 영하 10도 환경에서도 약 2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약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익스테리어는 테일게이트 중앙에서 양쪽으로 수평으로 뻗는 강렬한 블랙 톤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존재감을 더했다. 블랙 톤 20인치 알루미늄 휠과 브리지 타입 대형 루프 레일,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가 더해져, ‘액티브 기어’다운 거친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한다. 바디 컬러는 모노톤 3색과, 새로 개발한 ‘브릴리언트 브론즈 메탈릭’을 포함한 투톤 2색 등 총 5가지를 마련했다.

인테리어는 높이를 낮춘 수평형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해 시야를 열고 개방감을 키웠다. 1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독립 배치하고, 트레이 형태의 센터 콘솔에 각종 기능을 모아 넣어, 실사용에서의 편의성과 조작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트림은 Z 단일 등급으로 구성된다. 전륜구동(FWD) 모델 가격은 575만 엔(약 5,226만 원), 사륜구동(4WD) 모델은 640만 엔(약 5,818만 원)(모두 소비세 포함)이다.
자동차 구독 서비스 ‘KINTO’는 4월 전후로 신형 bZ4X 투어링을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Z 등급·FWD 기준 월 이용료는 7만7,440엔(약 704만 원)부터 시작한다.

bZ4X 투어링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X(옛 트위터)에서는 “오래 고민 끝에 RAV4 PHEV로 계약했는데, bZ4X 투어링이라고? 이게 제일 좋아 보이는데, 계약 바꿀 수 없나”, “bZ4X 투어링 괜찮네, 테슬라에서 갈아타고 싶다”, “그냥 갖고 싶다, 진지하게 갈아탈지 고민 중” 등 구매 의사를 드러내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bZ4X가 꽤 잘 팔리고 있으니, bZ4X 투어링은 주문 폭주하는 거 아니냐”라며, 출시 직후부터 대기 기간 장기화를 우려하고 예상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 밖에 “EV 스테이션왜건 더 늘어나라”, “이제야 일본산 EV도 글로벌 시장에서 제대로 경쟁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등, 많은 이용자가 전기 왜건의 등장을 반기며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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