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원 가까이 하락… 한달만에 최저 수준
||2026.02.26
||2026.02.26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26일 1425.8원으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3.6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내린 1426.3원에 개장했다. 오전 10시 44분 1418.9원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선 잠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오후 1시 18분 전날보다 2원가량 오른 1431.6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마감을 앞두고 하락 전환했다. 결국 개장한 가격보다 더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8일(1422.5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원·달러 환율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확산되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면 기축통화가 아닌 원화 값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65포인트(0.63%) 오른 4만9482.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6.06포인트(0.81%) 오른 6946.13, 나스닥종합지수는 288.40포인트(1.26%) 상승한 2만3152.08에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 동결의 이유 중 하나로 환율 변동성을 지목했다. 이 총재는 “최근 상당 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환율의) 변동성은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는 국민연금이 감소했지만 기타 거주자의 투자는 작년 10~11월과 비슷한 속도로 늘어나는 등 외환시장의 수급 부담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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