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가정의 전원으로? GM의 혁신 기술 공개!
||2026.02.26
||2026.02.26
제너럴모터스(GM)는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EV)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가정용 전원으로 보내고 다시 받아 쓸 수 있는 V2H(Vehicle to Home, 차량-가정 연계 전력 공급)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GM은 EV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서는 존재로 만들려 하고 있다. 2025년 미국에서 EV 판매 대수 기준 상위 2개 업체 가운데 하나가 된 GM은, 정전 시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한 차량을 24만6000대 이상 판매했다.
GM Energy를 통해 이런 V2H 대응 GM 전기차는, 호환되는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결합해 차량과 주택이 하나의 에너지 시스템처럼 연동되도록 설계됐다. 전력망이 다운될 때는 V2H 기능을 갖춘 GM 전기차가 부족한 전력을 메워 줄 수 있다.
GM Energy는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파워뱅크 가정용 배터리를 묶은 리스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이 강력한 기술을 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초기 설치 비용을 한 번에 지불하는 대신, 이 솔루션은 자동차 리스와 유사한 월별 납부 옵션을 주택 소유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가계 예산 계획에도 맞추려는 현실적인 시도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출시가 임박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주택 소유자마다 에너지 수요와 활용 방식은 다르다. 멕시코만 연안의 허리케인이나 미 서부 산불 당시에도 전력을 유지한 오너가 있는가 하면, 심야에 충전해 피크 시간대에 저장된 전력을 사용함으로써 전기요금을 낮추는 이용자도 있다. 텍사스주에서는 GM이 리라이언트 에너지와 손잡고 운영하는 ‘프리 차지 나이츠(Free Charge Nights)’ 프로그램이 이런 활용을 한층 수월하게 해 주고 있다.
다른 전력회사들도 PG&E의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다목적 전력 공급) 파일럿 프로그램 같은 프로젝트에 합류하고 있다. 이를 통해 EV는 가정, 전력망, 기타 기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대상 GM Energy 제품을 사용하는 적격 신청자는 최대 4500달러(약 6,000,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소음을 내고 매년 유지 보수가 필요한 가스 발전기와 달리, 이런 시스템은 조용하고 연간 정기 점검도 사실상 필요 없다.
GM Energy는 이미 차량-그리드 연계(V2G) 기능에 대한 내부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고, 현재는 지역 전력회사와 함께 관련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차량과 주택, 그리고 전력망이 실제로 하나의 통합 에너지 생태계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미래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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