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천문학과 친구들, 노벨상 받아야지”… ‘가수 윤하 장학금’ 연 1억 규모로 신설
||2026.02.26
||2026.02.26
가수 윤하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기초과학(물리·천문학) 전공 대학생 대상 국가 장학금 ‘푸른등대 가수 윤하 기부장학금’이 신설됐다.
윤하는 지난 25일 소셜미디어에 “물리·천문학과 친구들아, 윤하 장학금 신청해. 노벨상 받아야지”라는 문구와 함께 한국장학재단의 ‘2026년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 모집 안내문을 게재했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개인 및 법인의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학기 신규 장학생을 선발하는 총 17개 기부처 중 한 곳이 윤하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약 2만8000명에게 47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윤하 장학금은 매년 1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이번 1학기에는 총 25명에게 1인당 250만원씩 지급된다. 재원 마련에는 윤하가 5000만원, 윤하 밴드가 250만원을 기부했고 유튜버 슈카월드가 1000만원을 보탰다. 윤하는 소셜미디어에 슈카월드 계정을 태그하며 “뜻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4년제 및 전문대 재학생 가운데 학자금 지원 6구간 이하이며, 소속 학과명에 ‘물리’ 또는 ‘천문’이 포함돼야 한다. 다만 물리치료학과 등 의료·보건 계열 학과는 제외된다.
앞서 윤하는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당시 윤하는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미래의 과학자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매년 꾸준한 지원을 통해 물리학과 천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해 밤하늘 별처럼 밝게 빛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과 윤하는 기초과학 전공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지원을 연간 1억원 규모로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윤하는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 구름’ ‘블랙홀’ 등 천문학 개념을 소재로 한 곡들을 발표하며 우주 및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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