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 주차 사업 매출 2000억 달성
||2026.02.26
||2026.02.26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휴맥스 그룹이 자회사 휴맥스모빌리티를 통해 모빌리티 인프라 사업 성과를 가시화했다. 주차 운영 자회사 하이파킹이 전국 1400여개 거점에서 29만 주차면을 운영하며 지난해 매출 약 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남·여의도 등 수도권 핵심 업무지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그룹 차원의 현금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모빌리티 허브 플랫폼과 AI 기반 주차 운영 시스템을 적용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충전·플릿 관리 등 물리적 인프라로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 서비스까지 확장하며 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파킹·휴맥스이브이·카일이삼제스퍼가 인프라 3축을 만들고 그 위에서 투루카·투루택시·투루대리 등 플랫폼 서비스가 확장되는 구조다.
회사는 이를 위해 운영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요금 최적화 체계를 강화했다. 향후 자율주행 로보택시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위한 데이터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 자회사 휴맥스이브이는 완속·급속 포함 2만기 이상의 충전기를 운영한다.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상각전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 충전 인프라 사업이 투자 단계에서 운영 수익 단계로 전환되는 단계로,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주거지 충전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 흐름에 대응한 전략이다.
플릿 자회사 카일이삼제스퍼는 차량을 직접 보유·공급하고 운용까지 수행한다. 기업 및 모빌리티 사업자에 차량을 공급하는 동시에 전국 1350여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관제솔루션 오토라이드를 통해 차량 위치·상태·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차량 조달부터 운용·정비·처분까지 전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카셰어링 플랫폼 사업자 피플카는 투루카를 운영한다. 투루카는 카일이삼제스퍼를 포함해 전국 지역 렌터카 사업자들과 협력해 차량을 확보하는 개방형 구조를 운영한다. 차량의 직접 투자 부담을 제거한 자산경량화 모델을 구현했다. 올해 카카오모빌리티 등 기존 수요처를 포함해 수요단과 공급단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택시·대리 플랫폼 사업은 코나투스가 맡고 있다. 코나투스는 가맹택시 브랜드 투루택시를 통해 약 5000대 규모의 가맹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법인 중심 호출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다. 대리운전 분야에서는 투루대리를 운영한다. 최근 대리 콜 중개 소프트웨어 사업자인 콜마너를 인수하며 B2B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다. 참고로 콜마너는 대리기사 공급 플랫폼으로서 국내 2대 사업자 중 하나다.
정창수 휴맥스 대표는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충전·플릿 인프라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그 위에서 고객 접점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자율주행 시대에도 핵심은 차량이 머무는 공간의 지능화이며,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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