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의 전망 “올해 美금리 1회 인하”
||2026.02.26
||2026.02.26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25일(현지 시각) 예상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미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금리가 연말에 3.25~3.50%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금리는 현재 3.50~3.75%로, IMF는 연준이 올해 안에 이를 한 차례 0.25%포인트(p) 내릴 것으로 본 것이다. IMF의 예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큰 폭의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다소 거리가 있다.
IMF는 금리 결정의 주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여파로 올해 초 0.5%p 상승효과를 얻겠지만, 점차 그 영향이 줄면서 내년 초에는 연준이 목표로 삼는 2%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지표인 고용의 경우 “팬데믹 이전 5년 동안 관찰된 속도의 절반 미만으로 증가”하겠지만, 인구 증가 속도의 둔화를 고려하면 내년까지 평균 실업률은 ‘완전고용’에 가까운 4%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2.4%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와 동일하다. 지난해 미국 성장률은 2.2%를 기록했다.
IMF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와 이민단속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IMF는 “더 높은 관세는 생산 자원의 분배 왜곡, 글로벌 공급망 교란, 세계 무역의 혜택 훼손 등 비용을 초래한다”며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예상보다 큰 활동 둔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엄격한 국경 단속과 추방 확대는 향후 몇 년간 외국 출생 노동력 규모를 감소시킬 것”이라며 “그 결과 고용 증가 둔화, 인플레 압력의 완만한 상승, 내년까지 0.4%의 활동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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