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주식 상관관계 약화…2022년 FTX 사태 이후 격차 최대
||2026.02.26
||2026.02.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의 상관관계가 2022년 FTX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이 인용한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통상 S&P 500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었다. 2021년과 2024년에는 저금리 환경과 경기 성장 기대 속에 주식과 함께 상승한 반면, 2018년과 2022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국면에서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2022년 11월 FTX 붕괴 당시 비트코인은 1만5700달러까지 급락하며 주식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전통 금융시장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그러나 최근 6개월간 비트코인은 주식과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이후 금은 51%, S&P 500은 7% 상승했지만, 비트코인은 43% 하락했다.
샌티먼트는 이러한 탈동조화 현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금융시장은 주기적으로 자산 간 상관관계가 회복되는 경향이 있으며, 2025년 하반기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비트코인이 다시 전통시장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상관관계 약화가 곧바로 비트코인의 '독자 행보'를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시장에서는 거시 변수와 유동성 환경이 바뀌면 위험자산 전반의 흐름이 다시 맞물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금리 경로와 위험선호 변화, 그리고 비트코인의 수급·변동성 지표가 상관관계 회복의 단서가 될지 지켜볼 전망이다.
For years, Bitcoin has often moved in the same direction as the stock market, particularly the S&P 500. When stocks climbed during periods of low interest rates and strong economic growth (2021 & 2024, for example), Bitcoin and many altcoins flourished. When stocks fell during… pic.twitter.com/IQMc47b9Zm
— Santiment (@santimentfeed) February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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