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무기라더니…북·중·러 해커 활용 실상은 ‘초보 수준’
||2026.02.26
||2026.02.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술 기업과 정부는 인공지능(AI)이 외국 적대 세력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지만, 실제 활용 수준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정부 연계 해커 그룹들이 자사 플랫폼을 활용하려 한 사례를 공개했다. 가장 주목된 사례는 중국의 영향력 공작과 관련된 것으로, 한 중국 공안 관계자가 챗GPT를 개인 기록 용도로 사용하다 작전 내용이 드러난 사건이다. 해당 인물은 해외 거주 중국 비판 세력을 겨냥해 가짜 사망 기사와 허위 법원 문서를 제작, 소셜미디어 계정 정지를 유도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픈AI와 공동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북한·이란·중국과 연계된 해커들이 AI 모델을 사이버 공격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려 했다고 밝혔다. 다만 활용 범위는 공개 정보 검색, 번역, 코드 오류 수정 등 기초적 작업에 그쳤으며, AI를 활용한 대규모 고도화 공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같은 평가는 미·중 간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국방부는 최근 앤트로픽에 AI 모델의 안전장치를 유지하지 않을 경우 방위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S는 악의적 사용자 차단과 서비스 제공업체 협력, 투명성 강화 등을 포함한 대응 원칙을 마련하며 AI 남용 방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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