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두바이서 에어택시 서비스 개시…하늘길 열리나
||2026.02.26
||2026.02.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버(Uber)가 두바이에서 에어택시 서비스 '우버 에어'(Uber Air)를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우버는 올해 말 두바이에서 에어택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승객들은 우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전기 에어택시를 예약할 수 있다.
예약 방식은 기존 우버 차량과 유사하다. 앱에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우버 에어 옵션이 나타나며, 앱이 자동으로 비행과 우버 블랙 차량을 예약해 승객을 조비 '버티포트'로 이동시킨다.
여행 전용으로 제작된 조비의 에어 택시는 최대 4명의 승객과 수하물을 실을 수 있다. 내부는 SUV 크기로 편안한 좌석과 파노라마 창문이 제공된다. 최고 속도는 200mph(약 322km/h)이며, 최대 100마일(약 160km)까지 운항 가능하다. 안전을 위해 4개의 배터리 팩과 삼중 비행 컴퓨터가 탑재되며, 초기 단계에서는 파일럿이 직접 조종한다.
파일럿 탑승으로 인한 비용 상승이 예상되지만, 우버는 에어택시 요금을 우버 블랙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두바이를 시작으로 뉴욕, LA, 영국, 일본까지 서비스 확장이 계획돼 있다.
미국 내 도입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안전성과 비용 문제가 걸림돌이다. 로버트 디치(Robert Ditchey) 로스앤젤레스 항공 전문가는 "미국 도심에서의 에어택시는 안전 문제로 실현 가능성이 낮다"라며, "충분한 기체 생산 없이 경제성을 확보하려면 정부 보조금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우버와 조비는 2019년부터 협력해 왔으며, 2021년 조비가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를 인수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지난해 조비는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Blade Air Mobility)의 승객 사업부까지 인수하며, 향후 전기 에어택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우버의 에어택시 서비스가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