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알렉사+에 ‘성격 설정’ 전격 도입…3가지 스타일로 맞춤형 대화 구현
||2026.02.26
||2026.02.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에 사용자 맞춤형 성격 설정 기능을 도입했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업데이트를 통해 브리프(Brief), 칠(Chill), 스위트(Sweet) 세 가지 성격 스타일을 새로 선보였다. 각 스타일은 알렉사+의 말투와 대화 방식을 차별화한다.
브리프 스타일은 간결하고 직설적인 답변에 최소한의 유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칠 스타일은 편안한 친구처럼 부드럽고 여유 있는 어조로 대화를 이끈다. 스위트 스타일은 따뜻하고 활기찬 표현을 사용해 격려와 공감을 강조한다.
AI에 성격을 부여하는 방식은 모델 제작자들에게 복잡한 과제로 꼽힌다. 일부 이용자는 오픈AI의 챗GPT-4o처럼 친절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모델에 과도하게 의존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정신건강 악화와 위기 상황, 심지어 자살로 이어졌다는 소송이 제기된 사례도 있다.
이에 오픈AI는 지난 12월 챗GPT에 기본 스타일과 응답 온도, 이모지 사용 여부 등을 조절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는 기본 설정이 지나치게 안심을 유도하는 태도를 보인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아마존은 알렉사+의 성격을 표현력, 감정 표현, 형식성, 직설성, 유머 등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했다. 각 스타일은 이 요소들의 수준을 조합해 구현된다.
사용자는 에코 스피커 등 기기에서 음성 명령으로 성격을 변경하거나, 알렉사 애플리케이션의 기기 설정 메뉴 내 '퍼스널리티 스타일'(Personality Style) 항목에서 직접 조정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번 세 가지 스타일이 초기 버전이며, 향후 추가 스타일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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