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美 신제품 판매 금지에 반발…연방대법원에 소송 제기
||2026.02.26
||2026.02.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드론 제조사 DJI가 미국 내 신제품 판매 금지 조치에 반발해 미 연방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DJI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자사에 대한 별도의 보안 감사 없이 자동으로 국가안보 위협 통신장비 지정 목록(Covered Entity List)에 포함시킨 것은 위헌이자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조치는 지난해 12월 23일까지 보안 검토가 완료되지 않으면서 발효됐고, 이에 따라 DJI는 미국 국가 안보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기업으로 분류됐다.
이에 대해 DJI는 정부와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우려를 해소하거나 반박할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 항소법원에 제출한 청원서를 통해, FCC가 자사 또는 자사 제품이 실제로 국가 안보 위협이라는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 당국은 중국 기업이 미국 통신망에 광범위하게 접근하는 것 자체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DJI 드론이 인터넷에 상시 연결되고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거론된다.
다만 기존에 판매된 DJI 제품은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12월 이전에 FCC 승인을 받은 일부 신제품은 출시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판단은 미국 법원의 결정에 달려 있으며, 이에 따라 DJI의 향후 미국 내 사업 전개 방향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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