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32억...전년비 345%↑
||2026.02.25
||2026.02.25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쏘카가 2025년 4분기 매출액 1287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0억원)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연말 수요에 맞춘 차량 배치와 간접비 효율화가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연간으로는 연결 기준 매출액 4707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쏘카는 지난해 4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매출총이익은 1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7% 성장했다.
이번 수익성 개선은 '쏘카 2.0' 전략에 따른 차량 생애주기 이익(LTV) 극대화 성과다.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과 카셰어링·쏘카플랜 간 차량 운영 최적화를 통해 차량 1대당 생애주기 매출총이익을 높였다. 회사는 '쏘카 2.0' 도입 이전 대비 약 40% 상승한 1420만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가동률도 전년 대비 3.1%p 개선된 37.8%를 나타냈다. 연간 조정 당기순이익은 64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 248억원을 제외한 수치다. 회계상 당기순손실은 184억원이나,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실질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쏘카는 올해 카셰어링 본업 경쟁력 강화와 운영 혁신 가속화에 집중한다. 단기 카셰어링, 쏘카플랜, 시승하기 등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AI 기술을 내부 운영 프로세스와 고객 접점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선다. 축적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데이터 플라이휠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2025년은 본업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쏘카의 구조적 흑자 역량을 증명한 해"라며 "올해는 AI 기반 운영 혁신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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