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차남 피의자 소환… 숭실대 편입·빗썸 취업 특혜 조사
||2026.02.25
||2026.02.25
김병기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차남 ‘취업 청탁’과 ‘숭실대 특혜 편입 개입’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의원의 차남을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5일 김 의원의 차남을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의 차남은 2023년 초 숭실대 혁신경영학과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본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의 전 보좌관들의 진술에 따르면 김 의원은 최측근인 이지희 동작구의원의 소개로 2021년 말 숭실대를 방문해 총장에게 직접 편입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
이후 이 구의원과 보좌진이 기업체 재직을 조건으로 하는 계약학과 편입을 안내받았고, 김 의원이 해당 조건을 맞추기 위해 차남을 한 중견기업에 편법 채용시켜 결국 숭실대에 편입시켰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김 의원의 차남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도 받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전날 빗썸 본사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이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김 의원을 소환 조사할 예정인 만큼, 이날 김 의원의 차남을 상대로 의혹들과 관련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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