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4당 "선거제 개혁 즉각 논의"…與 "성과 내도록 최선"
||2026.02.25
||2026.02.25
야4당, 중대선거구제 도입·비례대표 확대 등 요구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 야4당이 더불어민주당에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비롯한 선거제 개혁을 신속히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과 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개혁진보 4당 원내대표단 간담회에서 한병도 원내대표에게 "더 이상 시간이 없다"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즉각 가동해 선거제 개혁 논의에 착수하자"고 말했다.
이어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 비례대표 30% 이상 확대, 연동형 비례제의 안착, 그리고 원탁회의의 약속인 결선투표제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했다.
서 원내대표는 "민주개혁 진영은 검찰, 사법, 미디어, 부동산, 그리고 자본시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기득권 질서를 혁파하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유독 정치만은 여전히 개혁의 사각지대"라며 "개혁의 중심인 민주당이 개혁진보정당이 아닌 내란 본당과만 교섭하는 양당 기득권 구조도, 특정 지역에서 특정 정당이 행정과 의회 권력을 싹쓸이하는 낡은 정치 구조가 한치도 변화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월은 민주주의 대전환을 위한 골든타임이자 마지노선"이라며 "민주당이 내란 세력의 생명 연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의 역사적 전환을 선택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이에 한 원내대표는 "개혁진보 4당이 제안한 의제들은 풍부하고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라고 확신한다"고 호응했다.
이어 "저도 상당 부분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고 집권여당으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정치개혁에는 여야 합의라는 현실적인 것이 있지만 주권자의 뜻을 최우선으로 삼아서 반드시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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