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2024년 대폭등 전 신호 3가지 포착…619% 불꽃 랠리 가나
||2026.02.25
||2026.02.25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XRP가 2024년 11월 급등 직전 나타났던 3가지 핵심 신호를 다시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24년 11월 0.5달러 수준에서 출발해 2025년 1월 3.4달러까지 치솟으며 불과 몇 달 만에 6배 이상 급등한 바 있다. 현재 XRP는 약 1.39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단기 매도 압력에 시달리고 있지만, 온체인 및 유동성 지표는 과거와 유사한 환경이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시장 분석가 자이프(Xaif)는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먼저 거래소 유입 증가를 첫 번째 신호로 꼽았다. 특히 바이낸스로 이동하는 XRP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반적으로 거래소 유입 증가는 매도 압력 확대 신호로 해석되지만, 2024년 11월 랠리 전후에도 대규모 XRP가 바이낸스로 유입된 이후 가격이 급락하기보다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 흐름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당시 수십억~수백억 XRP 단위의 대규모 유입이 여러 차례 포착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조정을 거친 뒤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번째 신호는 AMM 풀 내 달러(USD) 유동성 감소다. 자이프에 따르면 시장을 지지하는 자본 규모가 줄어들면 오더북이 얇아지면서 가격이 한 방향으로 급격히 움직일 가능성이 커진다. 2024년 11월 급등 직전에도 AMM 풀의 일일 USD 유동성은 250만달러 안팎에서 150만~250만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 현재 2026년 2월 기준 USD 유동성 역시 190만~210만달러 범위로 감소한 상태로, 과거 돌파 구간과 유사한 환경이 재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 번째는 XRP 자체의 유동성 압축이다. 2024년 8~9월 평균 580만 XRP 수준이던 AMM 풀 내 유동성은 10월 500만 XRP로 줄었고, 11월에는 150만 XRP까지 급감했다. 이후 XRP 가격은 2025년 1월 3.4달러까지 상승했다. 현재 XRP 유동성도 다시 축소돼 하루 평균 약 138만5000 XRP 수준까지 내려온 상태다. 공급이 줄어든 상황에서 수요가 유입될 경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 자이프의 논리다.
자이프는 이 3가지 신호가 동시에 재현될 경우 XRP가 현재 가격 대비 약 619% 상승해 1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이러한 온체인 지표만으로 성급히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파생상품 포지셔닝, 펀딩 비율, 전반적인 시장 구조 등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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