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 오리진AI 인수…와이파이로 움직임 잡는 AI 보안 시대 연다
||2026.02.25
||2026.02.2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보안 기업 ADT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리진 와이어리스(Origin Wireless)를 1억7000만달러(약 2440억원)에 인수하며 스마트 홈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오리진 와이어리스는 무선 RF 신호를 분석해 별도의 센서 없이 실내 움직임을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ADT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AI 기반 감지·분석 기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진 와이어리스의 기술을 자사 스마트홈 및 보안 시스템에 통합해 경보 발생 시 보다 구체적인 상황 정보를 제공하고, 오경보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와이파이(Wi-Fi) 등 기존 무선 인프라를 활용하면 별도 하드웨어 설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정 내 센서 수를 줄이고 설치 과정을 간소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오마르 칸(Omar Khan) ADT의 총괄 부사장 겸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OO)는 "AI 감지 기술을 통해 실내 환경의 맥락을 이해하고 위험을 식별하는 차세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리진 와이어리스의 기술은 이미 링크시스(Linksys)의 와이파이 라우터와 위즈(WiZ) 스마트 조명 제품에 적용됐다. ADT는 해당 기술을 유럽·남미 보안업체 베리슈어(Verisure)에도 라이선스 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ADT는 기존 센서 중심 보안 체계에서 벗어나, 네트워크 신호 기반의 비접촉 감지 기술을 앞세운 차세대 스마트 보안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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