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 작년 순익 379억 전년比 70% 증가… 사상 최대 규모
||2026.02.25
||2026.02.25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가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TP는 2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 순이익 379억원으로 전년대비 7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1972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도 62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7% 늘었다. 다만 매출은 1조289억원으로 3.3% 감소했다.
2023년 4.4% 수준이던 영업이익률이 6.0%까지 올라갔다. 순이익률 역시 0.7%에서 3.7%로 높아졌다. 이에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해 보다 42%포인트 낮아진 169%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수익성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마진율 개선과 FW시즌 위주의 계절성 극복을 위한 수주 노력이 비수기 가동률을 끌어올리며 제조원가를 절감한 것에 기인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P 관계자는 “코로나를 거치며 전사에 자리잡은 비용절감 체질화까지 고려하면, TP의 최근 실적 개선은 일회성 보다는 구조적인 것"이라며 "뛰어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숙련인력 기반, 양질의 제품 생산을 통해 고객에게 지속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TP는 1972 년 의류 제조 기업으로 출범,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 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했고 그룹사로는 구스다운으로 유명한 소프라움을 운영하는 TP리빙을 포함하여 TP스퀘어 등 5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창립 52주년을 맞아 태평양물산에서 TP(티피)로 사명을 변경했다.
윤승준 기자
sj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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