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프로듀서 AI 편입…AI 음악 생태계 확대
||2026.02.25
||2026.02.2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성형 인공지능(AI) 음악 도구 프로듀서AI가 구글랩스에 합류하며 AI 기반 음악 창작 확산과 함께 저작권 논쟁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생성형 AI 음악 도구 프로듀서AI를 구글랩스에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AI 기술을 활용한 음악 제작 실험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더 체인스모커스의 지원을 받는 이 플랫폼은 자연어로 요청을 입력하면 음악을 생성할 수 있으며, 구글 딥마인드의 리리아3 모델을 활용해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을 오디오로 변환한다. 구글은 리리아3 기능을 자사 AI 앱 제미나이에 도입할 계획이며, 이용자들이 AI를 협업 파트너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기능은 실제 음악 제작에도 활용되고 있다. 구글은 3회 그래미 수상 래퍼 와이클리프 장이 신곡 백 프롬 아부다비(Back From Abu Dhabi) 제작 과정에서 리리아3 모델과 뮤직 AI 샌드박스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제프 창 구글 딥마인드 제품관리 이사는 AI가 제안한 결과 가운데 활용할 요소를 선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으며, 장 역시 기존에 녹음한 곡에 플루트 사운드를 추가하는 데 해당 도구를 활용했다고 전했다.
다만 AI 음악 생성 기술을 둘러싼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 케이티 페리, 존 본 조비 등 수백 명의 음악가는 2024년 공개 서한을 통해 AI 음악 생성 도구가 인간 창작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음악 출판사들은 앤트로픽이 2만 곡 이상의 저작권 음악을 불법 다운로드했다며 30억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일부 음악가들은 AI 기술의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폴 매카트니는 AI 기반 노이즈 제거 기술로 존 레논의 데모를 복원한 곡 나우 앤 댄(Now and Then)으로 2025년 그래미를 수상했다. 또 AI 음악 생성 도구 수노로 제작된 곡이 차트에 오르는 사례도 등장하면서, 저작권 데이터 학습의 합법성을 둘러싼 법적 논의도 계속되고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