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만 XRP, 하루 만에 바이낸스로 유입…폭락 신호일까
||2026.02.25
||2026.02.2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바이낸스로 3100만 개 이상의 XRP가 유입되면서 가격 변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XRP는 2025년 10월 이후 약 51% 하락했으며, 최근 몇 주간 변동성은 축소됐지만 뚜렷한 반등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 가격은 1.39달러 부근에서 횡보 중이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2월 21일 하루 동안 바이낸스로 3100만 XRP가 이동하며 이달 최대 단일 유입량을 기록했다. 이달 초 일일 유입량이 120만~180만 XRP 수준이었고, 1500만 XRP를 넘는 사례도 드물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규모다. 특히 이번 유입은 2월 들어 처음으로 2000만 XRP를 넘어섰다.
보유 규모별로 보면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1000~1만 XRP 보유자들은 39만8297 XRP를 이동시켰고, 1만~10만 XRP 보유자들은 113만1000 XRP, 10만~100만 XRP 보유자들은 498만5000 XRP를 전송했다. 여기에 10만~100만 XRP 구간에서 추가로 1193만5000 XRP가, 100만 XRP 이상 보유자들로부터 1184만4000 XRP가 이동하면서 총 3175만 XRP가 바이낸스로 유입됐다. 고래 투자자들의 비중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 셈이다.
같은 날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도 1480만 XRP가 유입됐다. 다만 업비트에서는 1만~10만 XRP 보유자들이 전체 유입량의 58%를 차지해, 중간 규모 투자자들이 주도한 점이 바이낸스와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거래소 유입은 매도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된다. 3100만 XRP가 시장에 출회될 경우 단기적인 하락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 다만 모든 거래소 유입이 즉각적인 매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대형 보유자들은 차익거래나 신규 매수 주문을 위한 자금 이동 목적으로 토큰을 거래소로 옮기기도 한다.
향후 며칠간 추가 유입이 이어질 경우 매도 압력 확대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반대로 거래소 출금량이 증가한다면 저점 매수 신호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현재 XRP는 주요 지지선 부근에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구간에 진입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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