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2025년 4분기 기관 대량 매도…2만5000 BTC 규모
||2026.02.25
||2026.02.2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관 투자자들이 지난해 4분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대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분기별 보유자산을 보고하는 13F 제출 기관들을 분석한 결과, 2025년 4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가 순매도 기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세이퍼트에 따르면, 13F 보고 의무가 있는 기관 투자자들의 총 매도 규모는 약 2만5098 BTC에 달했다. 특히 영국 대형 헤지펀드 브레반 하워드는 1만7000 BTC 이상을 매도하며 최대 매도자로 기록됐다. 블랙록도 2025년 12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2200 BTC 이상을 매도하며 ETF 보유량을 2만4800 BTC로 줄였다. SEC 보고서에 따르면, 블랙록은 2026년 1월에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추가 매도했으며, 1월 12일 기준 1만4000 BTC를 보유 중이다.
이 같은 매도는 비트코인 가격이 12만달러에서 8만5000달러 이하로 급락한 시점과 맞물린다. 투자 자문사와 헤지펀드들이 리스크 회피 차원에서 포지션을 축소했으며,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도 5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시장 불안정을 반영했다.
제임스 세이퍼트는 "가격 하락기에 기관들이 포지션을 줄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문제는 강세장이 돌아왔을 때 어느 가격대에서 다시 매수세가 유입될 것인지"라고 분석했다. 차기 13F 보고서는 2026년 초 기관들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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