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당청 엇박자’ 반박…"민주당 잘 하고 있어…대통령 뒷전 된 일 없다"
||2026.02.25
||2026.02.25
정청래 지도부가 잇따라 외교 성과 가리자
'의도성' 있다는 지적 나와…엑스에 게시물

이재명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명청(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갈등' 우려에 대해 "과도한 걱정은 기우"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5일 엑스(X·옛 트위터)에 "당은 당의 일을, 청은 청의 일을 잘하면 된다"며 "대통령은 뒷전이 된 일이 없고, 그렇게 느낀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연이 계속되면 의도?… 뒷전 된 대통령에 여당 설왕설래'라는 제목의 기사를 함께 올렸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는 지난 23일 한·브라질 정상회담 등 국정 성과에도 정청래 지도부가 이를 제대로 지원사격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기사다. 기사에는 정청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양국 정상의 만남을 언급하지 않는 등 정부 외교 성과가 여당발 이슈에 가려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는 당 안팎의 우려가 담겼다.
또 지난달 22일 정 대표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을 깜짝 제안했던 때 역시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코스피 5000'이 달성됐던 날이지만, 이 같은 성과 역시 합당 제안에 묻힌 바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민주당은 야당의 극한투쟁 등 여러 장애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맡긴 일을 최선을 다해 잘 하고 있다"며 "개혁입법은 물론 정부지원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 적었다.
이어 "언제나 강조하는 것인데, 형식이나 의례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실적"이라며 "여당이 할 일을 잘 하는 것이 최고의 정부지원"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당청 관계에 대한 언급 뿐 아니라 자사주 소각 등 현안에 대한 언급도 했다.
이 대통령은 "자사주 소각 입법이 한 시라도 빨리 되면 좋겠다. 기업들도 대다수 수용하고, 국민도 주주도 환영하는 이런 개혁입법을 왜 밤까지 새며 극한반대하는 지,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쉽게 납득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해는 짧은데 갈 길이 멀다"며 "주가 누르기 방지법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고 속도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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