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벤츠 할인 제로!” 전국 가격 통일… 과연 효과 있을까?
||2026.02.24
||2026.02.24
벤츠, ‘가격 통일’ 시대 연다
4월 RoF 본격 도입 막바지 점검
딜러 경험·출고, 본사 판매 담당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Retail of the Future)’ 도입을 한 달여 앞두고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4월 중순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RoF는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파트너’ 제도를 핵심으로 한다.
수입사가 가격·계약 직접 관리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RoF는 기존과 완전히 다른 구조다. 지금까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차량을 수입해 딜러사에 도매로 공급하면, 각 딜러가 상황에 따라 가격을 조정해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하지만 RoF 체제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차량 수입, 재고 관리, 가격 책정, 소비자 계약까지 직접 담당한다.
딜러사는 전시장 운영과 브랜드 경험 제공, 차량 출고 및 등록 등 고객 접점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국 11개 공식 파트너사 모두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소비자 직접 구매…
책임도 수입사로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RoF 방식에서는 소비자가 차량을 수입사로부터 직접 구매하게 된다.
이 경우 품질 문제나 결함, 사후관리, 입항 차량 보관 및 관리까지 수입사가 책임지게 된다.
가격이 통일되면서 지역별·딜러별 할인 경쟁이 사라지고, 브랜드 가치 관리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딜러 마진 4% 축소
수익 구조는 ‘안정화’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RoF 전환에 따라 딜러 판매 마진은 평균 4%가량 하향 조정된다.
대신 재고 부담과 차량 관리 비용을 수입사가 떠안는다. 딜러는 고정 수수료 기반 구조로 전환돼 수익 예측 가능성이 높아진다.
딜러사 관계자는 “가격 통제가 가능해져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고, 재고 부담이 없어져 오히려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입차 업계에서 판매 구조를 전면 개편하는 시도는 이례적이다. RoF가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다른 브랜드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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