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 메시지 예약 기능 도입 임박… 베타 코드 발견
||2026.02.24
||2026.02.24
메타(Meta)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메신저 서비스 중 하나인 왓츠앱(WhatsApp)에 마침내 예약 메시지 기능을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들이 미리 작성한 메시지를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자동으로 발송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으로, 오랫동안 사용자들이 요구해 온 기능이기도 하다.
24일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보도에 따르면 현재 왓츠앱 공식 앱은 메시지를 특정 시각에 자동으로 보내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나, 최근 애플의 테스트플라이트(TestFlight) 베타 버전 코드에서 이 기능과 관련된 메뉴가 확인됐다.
베타 코드에서는 채팅 정보 화면에 예약 메시지 메뉴 항목이 추가된 흔적이 발견됐으며, 이는 기능 준비가 진행 중인 것이다.
예약 메시지 기능은 이미 텔레그램이나 애플의 아이메시지같은 경쟁 메신저 서비스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어, 왓츠앱 사용자들은 그간 외부 자동화 도구나 단축어 앱을 활용해 유사 기능을 구현해 왔다.
하지만 정식 기능이 도입되면 별도의 편법이나 외부 앱 없이도 손쉽게 일정에 맞춰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현재 이 기능은 아직 개발 중이며 일반 베타 테스터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다. 개발이 완료되면 소수 베타 테스터를 대상으로 먼저 기능을 선보인 뒤, 정식 릴리즈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약 메시지 기능이 텔레그램처럼 반복 전송 옵션을 지원할지, 그룹 채팅 및 개인 채팅 모두에서 쓸 수 있을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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