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WBD 인수가 상향…넷플릭스 경쟁 격화
||2026.02.24
||2026.02.24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 제안을 올렸다. 파라마운트와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전이 격화되고 있다.
24일 데드라인, 블룸버그 등 외신에 의하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위해 제안한 기존 주당 30달러(약 4만3380원)였던 인수안을 상향 조정했다. 인상 폭은 확인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파라마운트는 답변을 거부했고 넷플릭스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파라마운트는 지난해 12월 5일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주주들에게 주당 30달러로 지분을 매입하겠다며 적대적 공개매수 제안을 보냈다.
이번 상향 조정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이사회가 설정한 협상 기한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나왔다. 이번 협상은 넷플릭스가 경쟁 제안 검토를 허용하면서 열렸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파라마운트의 수정 제안을 받아들이면 넷플릭스와의 계약에 따라 28억달러(약 4조490억원) 규모 계약 해지 수수료를 내야 한다.
파라마운트와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전은 미국 정치권과도 얽히는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넷플릭스에 민주당 출신 외교안보 전문가 수전 라이스를 넷플릭스 이사회에서 물러나게 하라고 요구하면서 “해임하지 않으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는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인터뷰에서 “넷플릭스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체결한 계약이 있다”며 “다음 수는 다른 쪽에 달렸다”고 말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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