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인가? 토요타의 전기차 전략, C-HR로 승부수 던졌다!
||2026.02.24
||2026.02.24
토요타자동차 미국 법인이 소형 SUV ‘C-HR’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유럽 사양 ‘C-HR+’의 미국 버전으로, 쿠페를 연상시키는 와이드하고 스포티한 실루엣이 눈에 띈다.
듀얼 모터에 전자제어 AWD를 기본으로 조합해 시스템 총출력은 338마력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4.9초에 끌어올리는 가속력으로, 작지 않은 덩치에도 날렵한 주행 성능을 뽐낸다.
용량 74.7kWh 배터리를 탑재했고, 18인치 휠을 장착한 SE 트림의 EPA 기준 추정 주행 가능 거리는 287마일(약 462km)이다. 20인치 휠을 끼운 XSE 트림은 273마일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전 트림에 NACS 충전 포트를 기본 장비해 미국 전역 수천 개 DC 급속 충전소와 레벨 2 충전기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상적인 조건에서 DC 급속 충전을 사용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끌어올릴 수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177.9인치, 전폭 73.6인치, 휠베이스 108.3인치, 전고 63.8인치다. 컴팩트 쿠페형 SUV지만, 실내 공간은 일상과 주말 레저를 모두 감당할 만큼 여유 있게 설계됐다.
2열 60/40 분할 폴딩 시트 뒤쪽에는 최대 25.3입방피트의 적재 공간이 마련돼 있다.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59.5입방피트까지 적재 용량이 넓어진다.
토요타가 2022년에 공개한 컴팩트 BEV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된 신형 C-HR는 미국 토요타 라인업을 구성하는 21개 전동화 모델 가운데 하나이자, 미국 시장에 투입되는 세 번째 순수 전기차(BEV)다.
전용 e-TNGA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을 채택해 무게 중심을 최대한 낮췄다. 배터리 팩을 차체 바닥 아래에 배치하고 크로스 프레임 구조로 둘러 차체 비틀림 강성을 끌어올렸다.
실내는 슬림한 운전석 디스플레이와 손이 잘 닿는 센터 콘솔을 중심으로,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고 개방감 있는 분위기를 추구했다. 사용자가 컬러와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도 더했다.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2개, 2열 USB 충전 포트, 2열 전용 에어컨 조작 패널 등 편의·안락 사양도 빠짐없이 챙겼다. 파노라마 루프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 시프트를 통해 4단계 회생제동 강도를 운전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다.
플러그 앤드 차지(Plug & Charge) 기능을 기본 탑재해, 지원 충전 네트워크에서는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인증을 처리한다. 여러 개의 충전 앱을 번갈아 써야 하는 수고를 줄여주는 장치다.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기능도 마련했다. DC 급속 충전에 적합한 온도로 배터리를 미리 예열·예냉해 충전 속도를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운전자가 시스템 설정에서 수동으로 작동시킬 수 있고, 내비게이션에서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지정하면 자동으로 기능이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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