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6년 만에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금메달… 노르웨이 종합 1위
||2026.02.23
||2026.02.23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마지막 116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미국은 22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전에서 캐나다를 연장전 끝에 2-1로 이겼다.
미국은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 이후 46년 만에 남자 아이스하키 우승을 차지했다. 1960년 스쿼밸리 대회를 포함해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최근 양국의 정치·경제 상황과 맞물려 이른바 ‘관세 더비’로 불린 이번 대회에서 미국은 남녀부 결승 모두 캐나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대회 전까지 캐나다와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7차례 맞붙어 스쿼밸리 대회 때만 이겼던 미국은 66년 만에 결승전에서 캐나다를 잡고 정상에 올랐다.
역대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최다 우승국(9회)인 캐나다는 이번엔 미국의 벽에 막히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에서는 1피리어드 시작 6분 만에 맷 볼디의 선제골로 미국이 앞섰으나, 2피리어드 종료 1분 40여 초 전 캐나다 케일 머카가 동점 골을 기록했다. 이후 연장전 시작 1분 41초 만에 잭 휴스가 득점하며 미국의 우승이 확정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엔 남자 아이스하키 외에 총 5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결정됐다.
폭설로 하루 연기됐던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는 중국의 구아이링이 94.75점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구아이링은 통산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확보하며 남녀 통합 프리스타일 스키 최다 메달 보유자가 됐다.
컬링 여자부 결승에서는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이 스위스를 6-5로 이기고 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웨덴은 크로스컨트리 여자 50㎞ 매스스타트에서도 엡바 안데르손이 2시간16분28초2의 기록으로 우승을 추가했다.
국가별 메달 집계 1위는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노르웨이는 크로스컨트리에서 은메달을 하나 더 추가하며 최종 금메달 18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1개를 기록, 단일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및 최다 메달(41개)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금12·은12·동9)과 네덜란드(금10·은7·동3), 개최국 이탈리아(금10·은6·동14)가 종합 2∼4위로 뒤를 이었다.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한 독일은 종합 5위(금8·은10·동8)에 올랐다.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13위를 기록했다. 직전 대회인 베이징(금2·은5·동2·14위)에 비해 메달 수와 순위가 모두 상승했다.
대회 마지막 경기로 나선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서 김진수 팀은 1~4차 시기 합계 3분39초24의 기록으로 8위에 올랐다. 석영진 팀은 3차 시기까지 2분46초45를 기록해 23위에 자리하며 20위까지 주어지는 4차 시기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일본은 종합 10위(금5·은7·동12)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12위(금5·은4·동6)로 대회를 마쳤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