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700만달러 규모 이더리움 매도…시장 불안 가중
||2026.02.23
||2026.02.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ETH)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700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도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부테린이 디파이 프로토콜 에이브(Aave)에서 3500 ETH(약 695만달러)를 인출한 후, 571 ETH를 113만달러에 매도했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에 강한 매도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대규모 움직임이다.
부테린은 지난 1월 30일, 이더리움 재단이 '완만한 긴축'(mild austerity) 단계에 들어섰다고 발표하며 장기적 목표를 위해 이더리움을 전략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월 2일부터 7380 ETH를 1550만달러에 매도하며 초기 계획과 달리 빠르게 자금을 청산하고 있다.
이 같은 대량 매도는 이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 이더리움은 최근 한 달 동안 30%가량 하락하며 20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창업자의 대량 매도가 장기 투자자들에게 부정적 신호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이더리움이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30일 기준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 지표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4.3% 저평가된 상태로,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큰 할인율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6.9%, 체인링크는 5.1%, XRP는 4.1%, 카르다노는 2%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탈릭 부테린의 매도 움직임은 단순한 자산 청산을 넘어 시장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더리움의 기술적 과매도 신호가 감지되면서, 단기적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의 신뢰 회복이 더 큰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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