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3주 연속 ETF 유입에도 1.50달러 돌파 난항…왜?
||2026.02.23
||2026.02.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가 3주 연속 상장지수펀드(ETF) 순 유입을 기록하며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1.50달러를 넘지 못하고 횡보 중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ETF 유입이 둔화되는 가운데, 일부 기술적 지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TF 유입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기관 매수세는 빠르게 약해지는 모습이다. 2월 첫째 주 3604만달러였던 유입 규모는 셋째주 184만달러로 줄어 약 95% 감소했다. 이는 기관들의 추가 매수 여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XRP는 주간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 아래로 내려간 뒤 아직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VWAP는 기관의 평균 매수 단가로도 활용되는 지표인 만큼, 가격이 이를 하회할 경우 추가 매수 유인이 약해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기술적 분석에서도 약세 신호가 포착됐다. 2월 6일부터 20일 사이 상대강도지수(RSI)는 상승했지만, 가격은 하락하는 '히든 약세 다이버전스'가 발생했다. 이는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1.379달러가 붕괴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진다.
한편, 온체인 데이터는 매수세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 거래소 순포지션 변동량은 XRP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는 흐름을 나타내는데, 2월 18일 7132만 XRP였던 출금량이 최근 4169만 XRP로 감소했다. 이는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하방 압력을 흡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XRP 가격이 1.259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해당 구간에는 1억5900만 XRP가 매수된 상태로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1.162달러, 1.024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 반대로 1.439달러를 돌파하면 상승 모멘텀이 살아날 수 있으며, 1.476달러, 1.549달러, 최종적으로 1.670달러 돌파 시 하락 추세가 완전히 전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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