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 움직임 증가…시장 하락세 속 대규모 매도
||2026.02.23
||2026.02.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거래소 유입이 고래 투자자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하방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는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소 유입량 가운데 상위 10건의 입금이 전체의 64%를 차지했으며, 이는 2015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보고서는 대규모 투자자들의 유입 비중이 확대된 점을 매도 압력 강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했다. 아울러 비트코인 평균 입금량은 1.58BTC로 늘어 202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최근 6만달러까지 밀린 뒤 거래소 유입량은 2월 6일 하루 6만BTC까지 급증했다. 이후 7일 평균 유입량은 2만3000BTC 수준으로 낮아지며 급격한 매도세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다만 유입량이 여전히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불안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트코인도 예외는 아니다. 2026년 현재 일평균 알트코인 거래소 입금 건수는 4만9000건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시사하며, 비트코인 외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가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유입도 급감하며 시장의 매수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 하루 USDT 순 유입은 지난해 11월 6억1600만달러에서 최근 2700만달러로 감소했으며, 1월 25일에는 4억6900만달러가 빠져나가기도 했다. 이는 암호화폐 매수 여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고래 투자자들에게 집중되고 있으며, 알트코인은 광범위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며 "USDT 유출로 매수 여력도 감소해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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