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화성에 통합 트레이닝센터 문열어
||2026.02.23
||2026.02.23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ASML 코리아가 연간 4000명을 교육할 수 있는 통합 트레이닝센터를 열었다. 노광장비 기업 ASML 코리아는 화성캠퍼스 내에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기존 화성오피스와 용인에서 운영되던 두 트레이닝센터를 화성캠퍼스 B동에 통합했다. 총 3100㎡ 규모다. 반도체 공정 고도화로 장비 운영 난이도가 높아지는 환경에서 첨단 노광장비 교육을 상시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DUV·EUV 장비와 모듈, 클린룸을 모두 구비하고 향후 CS 엔지니어 양성과 국내 반도체 산업 기술 발전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앞서 ASML은 2010년 한국에 엔지니어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시설인 '핸즈 온 아카데미'를 개소했다. 2018년 동탄 본사에 첫 글로벌 EUV 트레이닝센터를 열었고, 2023년에는 용인에 Advanced EUV 장비 교육에 특화된 글로벌 트레이닝센터를 추가 확장했다.
김남윤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 매니저는 "ASML과 고객사 교육생 수를 합치면 연간 약 4000명이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며 "국내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어 시간 및 비용 절감은 물론, 반도체 기술 고도화 속도에 맞춰 엔지니어의 역량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터에는 20여개의 강의실과 25명의 전담 강사가 상주한다. EUV 장비 심화 과정인 Fab ready2를 포함해 총 130개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DUV·EUV 장비와 모듈, 클린룸과 함께 실제 가동 중인 EUV 모듈도 보유했다. 교육생들은 팹 현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부품을 다루며 실무 중심 교육을 받는다.
향후 차세대 반도체 제조 장비로 평가받는 High-NA EUV 장비 교육도 커리큘럼에 추가한다. ASML CS 엔지니어는 물론 고객사에게도 첨단 반도체 강의 및 실습 교육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최한종 ASML 코리아 대표이사는 "반도체 경쟁력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이 아니라 생태계 전반의 기술·인재 역량이 함께 올라갈 때 강화된다"며 "ASML은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를 거점으로 교육·실습 인프라를 확대해 고객사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