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더 번져… 함양 산불 진화율 66%서 32% ‘뚝’
||2026.02.23
||2026.02.23
경남 함양군에서 난 산불이 밤사이 강풍을 타고 더 번졌다.
23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함양 마천면 산불의 진화율은 32%다. 전날 오후 66%까지 올랐으나, 강풍과 경사 등으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시 불이 번지고 있다.
현재까지 함양 산불 피해 면적은 189헥타르(ha)로 추산된다. 올해 1월 발생한 산불 58건의 피해 면적(179.91ha)을 모두 합친 것보다 넓다.
산림청은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진화 장비 100여대와 진화 인력을 600여명 투입했다.
소방청도 전날 오후 11시 14분쯤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동했다. 특정 시도의 소방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때 국가소방동원령을 낼 수 있다. 전북과 전남의 소방 장비 21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51대를 차례로 띄워 큰 불길(주불)을 잡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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