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인도 공략 가속…인포시스와 손잡고 ‘클로드’ 확장
||2026.02.23
||2026.02.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혁신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인도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IT 컨설팅 기업 인포시스(Infosys)와 손잡고 현지 거점을 세우며 본격 확장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대만매체 아이티홈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벵갈루루(bengaluru )에 새 사무소를 열고 인포시스와 협력해 전 세계 기업에 AI 설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앤트로픽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벵갈루루는 도쿄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두 번째 거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풍부한 기술 인재와 AI 확산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이 인도를 매력적인 시장으로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 제품군과 클로드 코드, 인포시스의 AI 플랫폼 '토파즈'(Topaz)를 결합해 기업용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소프트웨어 개발·배포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적용 분야는 통신을 시작으로 금융, 제조로 확대된다. 앤트로픽은 통신 산업에서 도입을 추진한 뒤 금융 규제 대응과 제조 시뮬레이션 영역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 협력의 초점은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엔터프라이즈급 AI를 현장에 적용하는 데 있다.
인도는 미국 AI 기업들의 격전지다. 오픈AI는 'OpenAI for India' 프로그램으로 기업·교육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AWS를 앞세워 클라우드·AI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서비스 투자를 강화하며 시장 영향력을 키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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