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토요타까지 제쳤다!” 요즘 현대차가 대박난 진짜 이유
||2026.02.22
||2026.02.22
현대차그룹 EU 7.7% 점유율
도요타 제치고 비유럽계 1위
전기차 현지화 규제는 변수

튀르키예 현대차 –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유럽연합(EU)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비유럽계 완성차 가운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해 EU 전체 판매량은 1046만8878대다. 이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80만8350대를 판매해 7.7% 점유율을 확보했다.
도요타그룹은 79만8819대로 약 1만 대 차이로 뒤처졌다. 현대차그룹이 EU 시장에서 비유럽계 브랜드 1위에 오른 것은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유럽 빅3와 격차…
그러나 존재감 확대

튀르키예 현대차 생산 라인 –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EU 시장 내 점유율 상위권은 여전히 유럽 완성차 그룹이 차지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이 28.6%로 압도적 1위다. 이어 스텔란티스 15.9%, 르노그룹 11.8% 순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들에 비해 점유율 격차가 있지만, 비유럽계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확대와 SUV 라인업 경쟁력이 점유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U ‘70% 현지화’ 규제
새 변수 부상

체코 현대차 생산 라인 –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다만 향후 변수는 EU의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이다. EU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요건으로 역내 생산 및 부품 조달 비율 70% 이상 기준 도입을 추진 중이다.
해당 기준이 시행되면 현지 생산 비중이 낮은 모델은 보조금 혜택을 받기 어렵다. 가격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유럽을 핵심 전기차 시장으로 삼고 있는 현대차그룹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튀르키예·슬로바키아
생산 확대 대응

튀르키예 현대차 생산 라인 –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생산 거점 확대로 대응에 나선다. 현대차는 튀르키예 공장에서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를 올해 말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2억5000만 유로를 투자해 전기차 전용 설비와 고전압 배터리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추가 투자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기아 역시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소형 전기차 ‘EV2’ 생산을 준비 중이다. 이달 스탠다드 모델을 시작으로 6월에는 롱레인지와 GT라인 생산에 들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유럽 내 생산 기반을 확대해 규제 리스크를 줄이고, 점유율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EU 시장에서의 1위 수성이 가능한지 주목된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